윈도우 서버 + 오토셋 = 발암물질 정보
윈도우 서버 + 오토셋 = 발암물질본문
그렇죠.
저는 프로그램 몇 개 마이그레이션 해 주면 되는 줄 알았죠.
그래서 서버니 디자인은 내가 신경쓰지 않겠다, 그런 분위기로 시작 했습니다.
원래는 PC 판매하는 사람인데 서버 납품 건이 생기니까 덜컥 계약을 했나 봅니다.
윈도우 서버에 오토셋으로 설치 해 놨네요.
ㅡ.,ㅡ
내가 처음부터 그누보드로 작업 할 거라고 누누히 말씀드렸것만...
하긴 그누보드가 뭔지 알면 그렇게 셋팅 할리가 없죠.
PC 장사 하다보면 윈도우 설치야 눈감고도 할 거고 인터넷 검색하면 아파치보다 쉬운 서버 프로그램들이 즐비하니... 그냥 깔았겠죠.
결국엔 계속 문제를 일으킵니다.
PHP가 아무리 플랫폼 독립형이라 하더라도 시스템에 전혀 영향을 안 받을리가 없죠.
괜히 APM이 아닌데... 요즘은 LAPM이라고 하는데... APM은 Linux가 진리...
그냥 내가 다~~~~ 한다고 했으면.
그깟 리눅스 설치하고 서버 설정하는 거...
차타고 30분 달려가서 커피 한 잔 얻어 마시고 1시간 셋팅 작업하고 집에 돌아와서 원격제어로 관리하면... 얼마나 아름다운가.
서버 전문가가 있다기에 믿었것만... 어깨너머로 주워들은 지식으로 흉내만 내고 있는 나보다도 모르니...
사람들이 IT를 너무 만만하게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주절주절... 더우니까...
컴퓨터 대리점들 많이들 망했죠. 지금도 여전히 망해가고 있습니다.
다나와 검색하면 도매가로 구입 할 수 있는데 굳이 웃돈 줘가며 대리점에서 구입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난 탓이라고 많이들 그럽디다.
그게 큰 영향이 있겠죠.
하지만 잘 되는 대리점은 여전히 잘 벌어먹고 삽니다.
대리점 창업하기 전에 전자계산기논리회로 대충이라도 읽어 본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망하는 사람들 중 플립플롭이 뭔지는 알고 CPU 사양을 따지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슬롯에 카드 꽂으면 컴퓨터는 웬만해서는 다 돌아가니까 몇 번 설명 들으면 아무나 조립은 합니다.
자기가 서버를 팔아먹겠고 셋팅까지 하기로 했다면 최소한 APM이 뭔지는 알고 장사를 했어야 하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대리점 문 닫는다는 소리나 하고... 확그냥 막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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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아... 실화인가요? 설마... ㅎ~
웃길려고 그러신거죠? ㅋㅋㅋ
저는 까만색 화면에 text로 명령어 입력하는 게 웬지 마음이 편해서 IIS처럼 GUI 방식 인터페이스 보면 머리가 흔들려요.
그래서 MS 계열은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ㅎㅎㅎ
php는 정말 유연한 언어인 거 같습니다. 다 받아주니...
속도만 좀 개선 된다면 참 좋겠어요.
그나저나 플립플롭 참 오랜만에 듣네요... 뭐에 쓰는 물건인지도 잘 기억이 안나요~
예전에 2학년 회로이론 중간고사에서 4시간동안 B4용지 2장에다 회로그리다 과열되어 머리에 김나던 생각이 나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