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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가 된 느낌. 정보

거지가 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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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오한이 들어 깨어 보니 휴대전화+노트북을 잃고 지갑까지 도난인지 내가 어디에 두고 왔는지 모르겠고 주변은 우리집 주차장 바닥...

 

온 몸은 무슨짓을 하고 다녔는지 결리고 쑤시고....

 

하루 아침에 거지가 된 느낌과 함께 반신 불수의 중풍 환자가 된 느낌이네요.

 

거지가 된 느낌은 돈이나 물건 보다는 제가 가지고 있던 재생불가 기억불가 유추 불가한 자료들입니다. 물론 야동....

 

집에 들어 와서 씻고 자다가 일어 났는데 와이프가 저를 벌레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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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개

사실, 저도 그런 경험이 몇번 있습니다.

특히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할때 술을 마시면 그런거 같습니다.

요새는 정신줄 안놓을려고 노력 많이 합니다.
아 묵공님.. 귀중품 다 잃으시고.. ㅠ.ㅠ 그나저나 몸은 괜찮으신가요? 몸이 빨리 나아지길 기도합니다.
그래도 한국이라 이만한거지 동남아 같았으면 통나무로 팔려 신장이고 뭐고 다 해체당해도 모를 상태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황망한 그 기분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부디 끊어진 기억에 대한 뜻모를 분함은 잊어버리시길 바라며...
사장님이 주차장까지 퍼주고 갔었다는 전갈이었습니다. 무릎이 왜 이렇게 멍이 들었냐고 물었더니 룸에서 식탁밑으로 들어가 나오지를 않았다네요. 근데 저에 이런 글을 스크랩하는 사람이 다 있군요. 사생팬인가....ㅠㅠ
2003년도에 저도 한번 그랬네요.
경찰차 타고 집에 오고 ㅡㅡ. 기억은 하나도 안 나고
다행스럽게도 저는 경찰을 만나,
현금이니 뭐니 모두 그대로 몸뚱이와 함께 귀가조치 받았어요.
다른 것은 몰라도 노트북은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하드디스크 만이라도..
오늘 내일까지는 여파가 있으실 것 같으세요.
데이타 날라간 여파가 참혹하네요. 다행스럽게도 6월 초 부근 까지는 클라우드에 저장했는데 이후 파일은 없거니와 그것도 회사일과 관련된 파일이라....ㅠㅠ
약주 드신 경우라서 이동 동선을 추적하시면 뭔가 있지 않나요?
이미 하셨겠으나.. 내용만 봐서는 찾으실 수 있는 조건 같아서요.
보통의 인간들이 남의 물건 함부로 손 못 대거든요.
이놈의 사회가 드럽게 가르쳐서요. ㅡㅡ
찾으실 것 같아요.. 조금만 기억을 더듬어 보세요. ㅡㅡ
어딘가 놓고 오셨을 것 같아요!
왠지 기분이 이상해지네요...
가끔 떡이 되게 술을 마시고 싶을 때가 있는데... 좋은 이윤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라면...
술을 삼가하는 수 밖에요.. 어렵지요..
멀쩡한 듯.. 척은 하지만.. 사실.. 사람들이 골병이 들어 있는거 아니겠어요?
바닥과 밀착하셨다길래 웃기보단 왠지 맘이 엥...하네요.
넌 안그럴 꺼 같다고 하지만 저 역시 집 앞 시멘트 바닥에 대짜로 해본 적 있습니다.
그 후 5달 후 사표를 냈고.. 하하.. ㅜㅜ
그래도 이젠.. 몸 생각하세요... 그만큼 마셨다는건 몸이 그만큼 망가져간다는건데.. ㅜㅜ
하하 동병상련이랄까 뭐랄까 그런게 느껴집니다. ㅋㅋㅋ
죄책감이랄지 자책감이랄지 훌훌 털어 버리시고 새 출발하셔야죠?
싱그러운 아침입니다 ㅎㅎ
헐.. 무슨 술을 그렇게 드셨데용...
몇일간은 얌전히 계셔야 사모님께 혼나지 않으시겠네요 허허...
잃어버린 것들도 속상하지만, 몸 생각하셔야지요~~
일본에서도 몇 번 봤어요 정장 입고 길에서 주무시는 아저씨;;
위험해 보여서 안타까워요ㅠ  ㅠ
그래도 한 번쯤은 재미져요... 나도 그랬었구나..란 생각도 들고..
전 바닥에 엎어져 얼마 안있어서 가족이 건져주었지만... 하하..
위험하죠.. 초라해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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