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활동하며 유일하게 후회했던 적이 불량감자님이 버그 알려주셨는데 나는 잘처리했다며 으름장 놓았던 것입니다.

제 잘못을 깨닫고 어찌나 부끄럽고 죄송했는지 아직도 마음의 짐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 그런 실수를 또 한번 했나 봅니다.

한번은 실수지만 두번은 실수가 아니라는데 제 한계인가 봅니다.


하지만 부틱드립니다.

저를 뒤에서건 앞에서건 욕하고 비난하시는 건 얼마든지 괜찮습니다.

그러나 저를 욕하기 위해서 웹 접근성과 그누보드4s를 엮지는 말아주십시오.

웹 접근성은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개발자들과 디자이너들이 고민하는 분야입니다. 저 때문에 상술처럼 비쳐지고 의미가 훼손되기엔 너무나도 송구한 일입니다.

또한 그누보드4s를 완성하기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신 리자님과 하이브리드 개발자님께도 면목이 없어집니다.

욕하시려면 저만 욕하십시오. 그누보드4s를 엮어서 욕하시는 건 그분들까지 욕하는 격이 됩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