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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더, CMS 개발자들의 사명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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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요맘 때였던거 같아요. "워드프레스"란 단어를 처음 접한게.
처음엔 워드프로세서인가 했습니다.
 
테터툴스를 공부하다 어렵다는 생각에 가입형 티스토리를 하게 된 것이 2007년입니다.
아마도 그 때 테터툴스를 계속 공부 했다면 워드프레스를 이해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됐을거란 생각입니다.
하지만 시간은 지난 것인고...
 
작년부터 빌더랍시고 만든다며 폼 잡은게 벌써 반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한발짝 뒤에서 볼 때는 뭉뚱그려서 보였는데 내가 이 속으로 들어와보니 또 다른 세계가 있습니다.
영어가 짧아 깊히 들어갈 수는 없지만 워드프레스 관련 한글 사이트가 많지 않다는 건 안타까움과 다행이라는 생각이 교차합니다.
 
요즘들어 워드프레스 테마 사이트를 자주 들어가다 보니 외국은 이미 상업화로 정착 한 거 같습니다.
그누보드는 많은 빌더와 스킨이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 공개적으로 워드프레스 테마를 제작하거나 판매하는 사이트는 찾기가 어렵네요.
그러나 국내에서도 최근 워드프레스의 관심이 많아지는 만큼 점유율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랫동안 그누보드와 그누보드 기반의 빌더들이 국내 사용자들의 정서에 자리잡아 왔습니다.
익숙함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상 워드프레스가 국내 시장에 자리 잡기는 어쩌면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땐 아닌거 같습니다.
시장을 빼앗기느냐 지키느냐가 우리들 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 같습니다.
옛날부터 각 나라마다 운영체제 종국을 벗어나기 위해 애써 왔지만 모두 실패 했고 우리나라도 그렇습니다.
워드프레스같은 외국 오픈소스 프레임워크가 국내 시장까지 잠식 한다면 웹 시장마저도 우린 소비국으로 전락 할까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빌더 작업을 하면서 느껴온 것이 있습니다.
그누보드의 플러그인만이라도 규격화가 필요하겠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각 개발자들의 개발 의도로 제작 되고 있기 때문에 상호 호환성도 떨어지고 저작권에서도 자유롭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발자들간 중복 잡업도 많아지고 그만큼 개발 시간을 더 필요로 하게 됩니다.
어쩌면 xe에서도 요즘 뭔가를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드프레스의 취약점(?)인 게시판이나 회원관리 부분이 xe와 결합 한다면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사이트를 쉽고 빠르게 제작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누보드 스킨, 빌더, CMS 개발자들이 뜻을 모아 저작권 부분만이라도 표준 약관을 만들고 플러그인도 표준화 작업이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배추베이직이 가장 훌륭한 스킨이라고 보이지만 그누보드 기본 엔진과 플러그인 규격이 없어 스킨에 플러그인과 라이브러리를 포함해야 하는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기본 엔진을 수정하게 되면 다른 빌더의 스킨과 플러그인의 호환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라 워드프레스의 다양한 테마를 접해보진 못했지만 워드프레스도 단점이 있겠지만 이식성만은 훌륭한거 같습니다.
부팅하면 알약은 서버에 공개 된 최신 프로그램의 버전을 확인하고 별다른 설정 없이 엔진이 자동 업그레이드 됩니다.
그것이 웹프로그램도 가능하겠다는 걸 워드프레스에서 본거 같습니다.
그것이 밀여들어오기 전에 그누보드에서 방어 계획을 준비하고 실행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 억지를 부린다면 이 것이 개발자들의 사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설이였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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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개

너무 공감이 많이 되네요...
그런데 사실상 규격화라는게 맞출려고해서 맞춰지는 부분은 아니잖아요...
누군가 잡아줬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막상잡아주면 그것처럼 짜증나는게 없을거고..
바보천사님 말씀은 언제들어도 완죤 공감되요...
제가 워드프레스 하고 그누보드를 섞어서 쓰고 있는데 (한글판 쓰고 있는데 업글도 못해요. 같이 관리하시는 분이 영어에 앨러지가 있으셔서), 게시판에 그누보드를 쓰게된 유일한 이유는 사용자들 때문이었습니다.

제 눈에는 영어나 한국어나 자연스럽게 읽혀지니까 그런 부분을 몰랐었는데, 사용자/관리자 입장에서는 영어로 만들어져 있는 UI 가 어렵고 낫설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당장 워드프레스가 한국에서 널리 사용될 것 같지는 않구요....

음.. 그누보드 + cheditor 하면 해킹당한다는걸 어제 알게 되었고... 그누보드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오픈소스는 inertia 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워드프레스가 드루팔보다 더 기술적으로 월등하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수 있는, 기능도 매우 좋은, 그러니까 간단하면서도 (그누보드보다는 더 복잡합니다.) 뛰어난 성능, 이게 워드프레스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워드프레스로 몰리니까 더 발전도 빨리되고 있고.  시장 점유율도 드루팔을 앞서고 있고...

전세계 개발자들이 워드프레스로 몰리는 이유는, theme (스킨) 만 만들어 팔아도 일년에 수억씩 벌어들이는 디자이너들이 생겨 나니까, 그래서 디자이너, 코더, 프로그래머들이 워드프레스로 자연스럽게 몰리는 것 같습니다.

오픈소스가 개발자들의 수익을 보장해주는 모델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결국 한국도, 그누보드 스킨을 만들어봤자 돈이 안된다면, 자연스럽게 워드프레스 스킨을 만드는 분들이 늘어나게 될듯.

지금 워드프레스 스킨으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친구는 필리핀의 어느 젊은 디자이너/코더 입니다.

조만간 한국에서도 워드프레스 스킨/플러그인을 만드는 분들이 나오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사회단체, 관공서들, 다른 공공기관들이 앞장서서 워드프레스를 적극 사용하기 시작한다면 그 시기가 생각보다 더 빨리 올수도...

워드프레스 게시판인 bbPress 도 상당히 좋습니다.  이거 한글화만 되면 그누보드 는....
이젠 정말 그누보드 스킨, 빌더, 플러그인을 제작하면 돈이 된다는 인식이 깔리지 않으면 디자이너나 개발자들이 워드프레스로 눈길을 돌릴 수 밖에 없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저부터도 성취감만을 위해 프로그래밍을 하기엔 나이가 너무 들어버렸습니다.
개발자들이 수익모델을 찾아 iOS로 돌아설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제가 봤던 테마들은 주로 70$~100$로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운로드 수가 많으니 개발자들은 경제적인 문제에서 벗어나 더 좋은 테마와 플러그인 개발에 전념 하는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워드프레스에 대응할 프레임워크가 있어야 한다면 그누보드가 그자리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뜻 있는 개발자들의 공동작업이 우선 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만약 의뢰인이 워드프레스를 요구한다면 우린 말로 그누보드의 장점을 설득 하는데 한계가 있을것입니다.
"서울시도 사용하는 워드프레스" 이 관념은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영향과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시적인 형태를 갖춰야 할 때가 지금인거 같습니다.

왠지 xe에서 뭔가를 준비하고 있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자꾸 듭니다.
쇼핑카트 모듈: 공짜

쇼핑카트 디자인 (스킨/theme): 35불 (3만 5천원)

솔직히 이거 두개 워드프레스에 설치하면 영카트보다 더 강력한 기능의, 매우 예쁜 쇼핑카트가 탄생합니다.

유일한 단점이 한국원화 표시가 안되는 것 과 한국 PG 연결을 직접해야 한다는건데, 저같은 경우는 다국적 원화로 결재가 되는걸 직접 만들었습니다. (언제 쓸지는 모르지만)

selector 에서 통화선택을 하면 장바구니의 통화도 선택된 환률로 바뀌는 식으로.

제가 짜집기한 쇼핑카트도 워드프레스에 붙여봤는데도 잘 작동되더라구요.  근데 이거 제가 나중에 팔아먹게 되면 미운오리스키님 한테 Ajax 에서 fade in 되는 부분은 로얄티 드려야 할듯.. ㅋㅋㅋ

워드프레스에 별의 별 쇼핑카트 를 다 붙여봤는데 말씀하신데로 표준화가 되어 있고 문서화 되어 있는 부분이 초보자들에게는 매우 큰 매력입니다.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뭘 만들어서 워드프레스에 붙일수 있으니까.

그런데 XE 는 매우 매우 난해하고 복잡하고, 무겁고, 느리고, XE + 워드프레스는 실현이 안될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에는 워드프레스에 bbPress 가 한글화 되어 장착되느냐, 아니면 그누보드가 장착되는냐, 둘중에 하나일 것 같습니다.
빌더 만드시는 분들이 나름대로의 표준을 만드시는 것은 어떨지요..
많이들 사용하듯이, 화면 구성을 몇개의 공통요소들 (메뉴, 최신글, 사이드바, 풋바 등)을 배치하는 형태로 하고, 각 빌더마다 독특한 레이아웃과 특화된 공통요소들을 제공하는 형태로요..
개별 개발자분들은, 표준화된 공통요소들의 '스킨'을 제공하고요..
사실 지금도, 외부로그인, 최신글 등 이미 존재하니, 메뉴와 사이드바 정도가 새로운 스킨으로 생각할 수 있겠네요..
거기에 빌더에서는, 허용된 종류와 갯수의 공통요소들을, 스킨 디렉토리에서 선택하듯이 원하는 공통요소를 선택하고, 약간의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하고요..
물론, 빌더들의 공통기능 (스킨 선택 및 표준화된 커스터마이징 화면 등)은 역시 표준으로 만들어서 빌더 만드시는 분들이 사용하기 쉽게 하고요..

어쩌면, 바보천사님이 이미 다 얘기하신 내용을 반복한것 같네요. ^^;
그래도, 제 생각을 남겨봅니다. ^^*
저는 서울시에서 워드프레스를 왜 결정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검색도 한국에서는 구글 보다는 다 네이버를 쓰는거 같던데.

워드프레스야 구글에서 우위를 차지하겠지만, 네이버로는 굳이...
서울시민들이야 검색안해도 다 웹싸이트 알수 잇을거 같고.

서울시민들을 위한 것에, 영문으로 콘텐트를 만들거 같지고 않고....그렇다고 다 번역해서 해봤자....

그리고 국내것을 써주는게 상식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별로 이해가 제대로 가는 결정은 아닌거 같아여...이명박이 그랬다면 영어로 세계적으로 생색내려고 그랬나보다라고라도 추측해보겟지만...

이것을 설득하고 밀어부친 누군가가 있겠죠?  그 논리가 무엇이엇을까요?
세계적 대세다하는 논리가 강력하게 먹혔을까요?

적어도 관공서정도라면, 아무리 기업들의 홈페이지가 다 워드프레스로 바뀌어가더라도, 관공서는 끝까지 보수적인 국내걸 고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서울시의 국내 아이티 사업육성의 관점이 약간 보이네요....

어쨌든 개발자들에게는 단기적으로는 힘들수 잇지만 장기적으로는 잘됐네요.
세계적 오픈소스들에 노출될 기회를 더 갖게되고 그렇게 되면 영어권 개발자들과 결국 경쟁도 쉽게 할수 잇지 않을까요?
프로그램이나 디자인등의 기술적 면에서는 한국인 개발자들이 뛰어날거 같은데....영어가 항상 문제지만. 영어를 극복할수없다면 다 꽝이네.
제 경우, 제 홈페이지로 워드프레스를 선택한 이유는 딱 한가지입니다.
포스트와 더불어 정적 '페이지' 가 있어서 입니다.
페이지와 fancy url 사용하면, 코드변경없이 간단한 cms 사이트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테마나 플러그인도 웹상에서 설정 및 커트서마이징이 쉽고요.

서울시 결정의 진의는 모르겠지만, '꾸미는'일에 시간을 덜들이고 '내용'을 채우는 것이 목적이라면, 전 워드프레스 선택에 동감합니다.
반갑습니다. ^^  저는 워드프레스로 '꾸미는'일에 혈안이 된 사람입니다. ㅋㅋㅋ

내용 체우는거는 뒷전이고 header 바꾸고 레이아웃 바꾸고, theme 뜯어다가 여기저기 더덕더덕 붙이고. ㅋㅋㅋㅋ

그냥 어려서 조립식 장난감 만들던 기분으로.... ㅎㅎㅎㅎ

그런데 워드프레스 SEO 부분은 정말 놀랍죠?
cshop님 정도면, wp 스킨 만들어서 파셔도 될것 같은데.. ^^;
저는 '꾸미는'데에 소질도 없고 해서 괜찮은 테마 선택하고 색만 약간 바꾸는 쪽입니다. ^^
저도 사실 써본게 많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그누보드가 외국의 오픈소스에 비교해서
손이 많이 가긴 갑니다. 특히 관리자 모드에서 관리할때 잔손질이 많이 필요한데 이런건 프로그램을 잘 모르는 사람은 하기 힘들죠. 이런부분을 개선할 여지가 많긴 많은거 같습니다. 외국 오픈소스들은 그냥 레고붙이듯이 딱딱 붙이게 되고 이거저거 생각하지 않아도 되게 되있던데...

그누보드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인력부족과 처음 프로젝트 디자인의 조직에서 생기는 현상인거 같기도 합니다. 제 느낌으로는 빌더라는것들이 있고 그누보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그누보드는 오픈소스프로젝트를 참여하는 싸이트같은 느낌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전.. 인터넷 문화차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홈페이지=게시판들 등식으로 생각되잖아요?
사실 홈페이지=정보제공 + 약간의 교류 가 더 맞을텐데요..
서울시 입장에서, 게시판을 그룹별로 만들어서 관리할 필요도 많지 않을테고,
차라리 정적인 페이지 몇개 만들어서 관리하고,
블로그 작성할 사람들에게 한개씩 분양하고 (wpmu 사용)
게시판이 필요하면 cshop님 말씀대로, bbpress 사용하고,
요새는 buddypress 라고 wpmu안에서 작은 소셜네트워크 도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누보드 프로젝트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마도 관리자 (아주 뛰어나신) 개인 역량과 경험에 기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몇분이 조언을 주시기도 하지만..
그누보드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홈페이지 영업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직접 코딩이 필요한 현재의 상태에 불만이 없으실 것 같아요.. ^^;

사용자 입장에서는, xe나 wp 처럼, 별다른 코딩없이 원하는 스킨과 플러그인을 (웹에서) 쉽게 시험해보고 설치하는 환경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그런 환경이라면, 상용 스킨도 가능할 것 같고요..
홈페이지=게시판
브라우져=IE

이게 현재 한국 공식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인 방문자라면 한국형 게시판이 꼭 들어가줘야 합니다.  게시판= 홈페이지 라고 생각하는 일반 사용자 분들이 99%이기 때문에.

CMS 의 개념이 정착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듯 합니다.
아마 전진님이나 cshop 님말씀처럼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하면서, 유료화를 활성화시키는 더 조직적이고 오픈된 개발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가는게 그누보드의 과제일거 같습니다.

뭔가 표준화와 조직화가 필요합니다.
안그러면 이방식(조직화되지 않은체, 서로 호환도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고 관심도 없고 그런식으로 몇몇 빌더개발자나 스킨 개발자들에 의존하는)은, 밀려오는 영어권(곧 한국어로도 가능한) 오픈소스들에 대항하기도 힘들고, 동네구멍가게 개발자로 전락하고 말거에요. 그런데 그 차이가 지금에도 상당한거 같습니다. 그누보드가 장점도 있는거 같긴 하지만요.
저도 워드프레스는 선택은 아닌거 같아요.
드루팔이 백악관 홈페이지에 사용한다고 자랑하는데.
워드프레스 쇼케이스에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 홈페이지" 할꺼고...
Ebay, 소니, 삼성, CNN 등등...

http://www.wpbeginner.com/showcase/21-popular-brands-that-are-using-wordpress/

굳이 서울시를 쇼케이스로 하진 않겠죠.

http://en.wordpress.com/notable-users/

대다수의 다국적 대기업의 블로그 부분이 워드프레스 인데....

워드프레스의 강점은 어느 웹사이트에나 쉽게 붙여 쓸수 있고, 어느 솔루션이나 쉽게 접목된다는 점 입니다.

다 열려있는, 진정한 오픈소스 입니다.  현재 서울시의 성격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네이버는 검색엔진이 아닙니다.  이부분은에 대한 기술적인 설명은 다른분이 해주실 수 있을거고.

음.. CMS 로 워드프레스를 선택한것은 매우 합리적이고 실리적인 선택 같구요, 다른 CMS 로 테크노트? XE?  솔직히 둘다 아니죠.

워드프레스를 써보신다면 서울시가 개념있는, 현명한 선택을 내렸다고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는것은 기술적인, 합리적인, 선택과정을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그런 선택이야 당연히 삼성같은 회사에서는 추구해야 할 과정이구요. 서울시는 다른 더 중요한 관점들도 선택과정에 들어가야 하는거 같습니다.
huh????

다른 더 중요한 관점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술적, 합리적인 부분을 빼고 다른 어떤 고려사항들이 있을까요?

정말 몰라서 여쭈어 봅니다.
이미 처음글에서 말씀드렸으니 알아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결국 어떻게 내것을 지켜내고 키워가느냐의 문제와 연관이 있습니다.
이부분인가요?  "그리고 국내것을 써주는게 상식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

이 부분이 "다른 더 중요한 관점들" 인가요? 

훔... 뭐 그렇게 생각되실수도 있겠죠.  저도 MS Word 보다 한글과 컴퓨터의 hwp 가 잘되길 바랬었습니다.
특별히 제가 말을 논리적으로 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많이 하는 스탈이 아니라 그냥 느낌만 가지고 이야기하니까 그냥 그렇게 이해해주시구요.

오늘날 보면 세계화다 무한경쟁이다 하면서...
내거 니거 안가리고 내게 이익이 되면 그냥 소비하는 경향들이 많아졌습니다.

이거 참 위험하다고 봅니다. 에프티에이도 그중 하나구요.
기본적으로 단기적으로는 손해보더라도 내것이니까 지켜가고 키워나가야할것들이 있는데 (특히 식량같은 1차산업과 관련된것들) 이런거 안지키면
미래에 큰 코 다칠겁니다.

내꺼(자존감이라든지... 무형의 것이 유형의 것보다 더 소중하고요)가 없는 사람들은 다른 아무도 존중해주지 않는 세상입니다. 같이 융화되고 조화해나가는것 당연히 중요합니다만, 내것, 나만의 독자성이 먼저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야기가 원래주제와는 좀 멀리 나왔네요.
기술적인, 합리적인 선택이 중요하지 않고, 국내 솔루션을 선택해야 하는 기준이라면..
속도가 느리더라도 cms를 지향하는 xe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누보드로 서울시 홈페이지를 만드려면,
사실 홈페이지를 생짜로 만들고, 그 한켠에 그누보드 게시판을 다는 정도가 될것입니다.

배경회사를 비교해서, 중소기업 배경인 그누보드를 '선택'했어야 한다고 하신다면.. 만일 서울시가 그런 의미에서 그누를 선택했다면, 그 의도를 인정받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기술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한 경우(라고 가정하면), 그것을 비판하기는 좀 쉽지 않을것 같네요..
물론, '외국' 솔루션이라서 선택한것이라면, 비판을 받아야 하겠지만요.. ^^
저도 그누보드에 관심있는 이유는 솔직히 말해서
한글사용하는 분들 위한, 게시판적용이 딱 하나의 이유입니다.
 (영카트 안써봐서 잘은 모르겟지만...제가 잘 몰라서 한말일수도 있고 기분나쁘실분 계실지 모르겠지만, 그럴의도는 없으니 기분나쁘게 듣지는 않으시기 바랍니다.)

현재의 그누보드가 영어권의 것들과 경쟁이 가능하도록
더 역량을 커 나갈수 있을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제로보드는 써본적도 없고 xe는 여기서 주워들은게 다인데, cshop님 글들보거나 이런저런 이야기로 판단해보건데 xe는 오픈소스의 정신을 지향하는거 같지 않아서 별로 제가 앞으로도 접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바보천사 님의 원래 글의 의도에 대한 제 생각은..
저도 그누보드가 지금보다는 조금더 구조화되길 바랍니다.

스킨의 경우, 나름대로의 프레임워크 (bbs.php 에서 list.skin view.skin view_comment.php 를 부르는 형식) 이 있고, 그런 이유로 많은 '표준화된' 게시판 스킨이 가능했고, 그런 많은 게시판 스킨이 그누보드 인기의 원천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플러그인의 경우, 메뉴에서 독자기능까지, 그 기능이나 구현방법이 천차만별이죠.
그누보드 디비와 extend/ 폴더를 사용하는 정도가 공통점이고요.
이런 느슨한 구조의 장점은,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는데에 제약이 없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일부 기능은 표준화해서 스킨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xe의) 레이아웃 정도는, 그누보드에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빌더 기능을 많이 대체하게 될텐데, 최신글 배치 등을 통해서 초기화면등을 만들게 해주고요..
좀더 바란다면, 소셜기능 처럼, 게시판 스킨과 상관없이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애드온 같은 구조도 있으면 좋겠네요.. ^^;
다국어 빌더도 필요합니다.
영어권 사람도 그누보드의 장점을 볼수 잇는 사람은 개발에도 참여하도록요.
도매인이름도 바꾸시구요 ㅎㅎ (그누보드4.컴 있으시던데 바꾸시지....개발자 섹션을 다국어..영어로 브라우징이 가능하게 큼지막하게 만드셔서 스킨같은거 유료로 관심있는 개발자들 유도도 많이 하시고 ㅎㅎ....sir.co.kr 이거는 솔직히 연관이 잘 안되요 ㅎㅎ) 저같은 이용자는 사실 이용하기에 편하게 되있는거 선택하게 되어 있지요.

다국어빌더는 자유상인님인지 북경상인님인지 하시다 중단하셨던데. 이미 피에치피 코드들에 많은 부분들은 번역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두셨더군요. 전, 체디터인가 뭔가 하는게 외국쏘스에서 가져다 쓴줄 알았는데,
나창호라른 한국분이 코딩하셨더군요. 여기도 한글들이 들어간게 만만하지 않던데...지난번 어느분이 2시간이면 영어판 그누보드 될수 잇을거 아니냐고 농담처럼 말씀 하셨는데...휴우...자유상인님이 한글로 된부분들 바꾸는 데만해도 상당히 많은 시간을 들였을듯 하더군요.
많은 주제를 한꺼번에 던지시니.. ^^;
- 다국어빌드 또는 그누보드 외국어버전은, 언어팩을 이용하는 형태가 관리가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속도가 얼마나 낮아질지는 ...  언어팩 형태라면, 준비를 잘 해야겠지만, 여러 빌더들도 그냥 가져다가 사용할 수 있게 만들수도 있을것 같고요..
- (국제) 개발 참여유도.. 사실 지금은 국내 '오픈소스'라고 부르기에는 공동개발환경이 없는 상태라서..(있더라도, 적어도 오픈되어 있지는 않으니..) 그리고 외국인들이 굳이 참여할 거라고는 상상이 안되네요.. xe 경우를 봐도..
- 도메인.. 이거야 뭐 관리자님 의중을 알수 없으니.. sir 소유의  gnuboard.com은 그누보드 초기 설정 상태 홈으로 연결되더군요..
이게 결론이 안나는 얘기인게, XE 와 그누보드를 비교해 보자면

1. XE 같은경우는 완전 초고수이거나 완전 왕초보인경우 접근이 쉽구요
2. 그누보드는 왕초보는 어렵게 느껴질수 있지만, 초보에서 중급정도 사용자가 쓰기가 매우 편합니다. (뭐 php 살짝 살짝 건드릴수 있는 수준정도면 일단 사용이 가능해지죠.)

저는 최소한 css 하고 php 가 뭔지는 구분을 하는 초보입니다.  쌩초보는 아닌셈이지요. 그런데 XE 처럼 왕초보를 위해서 스크립 하나도 안건드리고 플러그인/theme 적용으로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게 해주면, 저는 그거 뜯어낼 실력이 안되거든요.  오히려 저한테는 XE 가 무척 어려워지는거죠.  이 모듈개념을 XE 에서 선택했는데, 속도면에서 모듈은 쥐약입니다.  뭐 필요없는건 뜯어내면 되잖아, 그럼 빨라지잖아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건 고수분들 얘기고, 초보가 어떻게 모듈을 다 뜯어서 경량화 합니까?

결국 각자 자신의 내공에 따라서 사용할 솔루션을 선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WP 도 복잡한 theme 을 적용하게 되면, 그거 개조하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그냥 만들어진 그 모습 거의 그대로 써야 합니다.

그누보드의 경우, 왕초보를 위해서 각종 빌더들이 존재합니다.  XE 처럼 그냥 덮어쓰면 사이트가 만들어지는.

바보천사님이 이 상황을 아주 정확하게 보고 계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누보드 다 좋은데, 표준화 해라, 문서화 해라.  100% 동감가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누보드가 도태될지 워드프레스가 대중화 될지, 이런부분은 아무도 모르는거죠. 

그냥 사용자는 선택을 할뿐.
저도 그누보드의 포지셔닝은 충분히 인정합니다. ^^
저는 아마도 cshop님보다 몇단계 아래의 초보일것 같은데, 저도 그누보드 뜯어보면서 하나하나 고치는 것이, xe 관리자 화면에서 항목 해석하는 것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그누보드는, 그 과정에서 html, css, js라도 배우겠지만, xe는 .. xe사용법 배우는 것일테니까요.. +_+

xe의 모듈시스템이 속도저하의 주 원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모듈시스템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듈의 조합을 디비에 넣어서 매번 불러오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캐시 만들어서 뿌릴 수도 있고 (몇몇 빌더는 그렇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레이아웃 화일을 생성할 수도 있을것 같고요..
기술적인 부분은, 바보천사님과 같은 전문가분들이 잘 하시겠죠..

그누보드 표준화는.. 모듈화가 목적이 아니라면 필요할지.. ^^;
문서화는, 위키 하나 만들고 여러분들이 참여하면 될것 같은데..
그런 의미에서 gnuboard.org 도메인에 미디아위키 하나 깔고 해보자고 할까요? ^^  아님 그누보드 위키인, 나린위키로 해도 되고.. ^^*
그누보드는, 그 과정에서 html, css, js라도 배우겠지만, xe는 .. xe사용법 배우는 것일테니까요.. +_+

네. 결국 웹프로그래밍을 배우는데 시간투자를 할 것이냐, XE 사용법에 시간투자를 할 것 이냐, 이런 선택을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옛날 제로보드나 그누보드는 이런면에서 매우 훌륭한 역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누보드 = 좋은 교과서. ㅎㅎ

아, 저는 이제 두시간만 있으면 주말입니다. ㅎㅎㅎ

좋은 주말 되세요!!!!!!!!

p.s. 그리고 그누보드는 어쩌면 충분히 문서화가 잘 되어 있는데, 저만의 문제인지도 모릅니다.  아무래도 영어로 설명이 안되어 있으면 불편함을 느끼니까, 충분히 설명이 잘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혼자 문서화가 잘 안되어 있다고 느끼고 있는것 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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