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일하고 왔더니 허리가 아프네요 ㅠ_ㅠ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밭일하고 왔더니 허리가 아프네요 ㅠ_ㅠ 정보

밭일하고 왔더니 허리가 아프네요 ㅠ_ㅠ

본문

어머니가 밭을 빌리셨습니다.

어머니가 일 다니셔서 쉬는날이나 아침에 조금 하시곤 하시는데요.

 

지난주에 삽질해서 넓은 밭을 갈아 제끼는데 <<== 밭주인이 늦게 내놓으셔서 다른 밭 다 갈아 기계 들어올수 없고 다른 농부들도 바쁘셔서 기계의 힘을 못빌림

그런데 밭 위쪽에 사는 아저씨가 보더니 측은지심을 느끼셨는지 경운기 끌고 오셔서 다 갈아주셨습니다.

 

지난밤 4시까지 프로그래밍 하고 자고 있는데 어머니가 깨우시더니 그 아저씨가 밭 갈아주시는 중이라고 냉커피랑 얼음물이랑 수고비 전해 주고 다 갈때까지 있다가 오라고 하시네요.

오늘 아래쪽 밭 잡초가 밀림을 이룬(?)밭을 3시간 걸려 다 갈아주셨는데

그동안 놀기 뭐해서 지난주에 갈았던 밭 고르게 피는 일을 했습니다.

 

와~~

저번주에도 느꼈지만 정말 농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에요.

 

힘으로 하려면 금방 지쳐서 못하고 가늘고 길게 힘 덜주고 꾸준히 해야 하는것 같아요.

 

 

농부들 정말 대단하세요.

존경받아 마땅한 직업인것 같아요.

추천
0

댓글 9개

이것저것이요.
아직 다 심은건 아니고요.

위쪽밭 위쪽에 5줄은 고구마 심었어요. "여주고구마" 유명하죠.
아래쪽 한쪽은 수박이랑 참외요. <<== 조금 심었어요.

나머지는 아직 안심고 위쪽밭 평탄화 하는중인데 깨 심으신데요.
가을에 팔아서 돈될만한것들 심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래쪽 밭은 위에도 썼지만 수풀이 우거진곳이라 그것들 다 걷어내는일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해져요. ㅠ_ㅠ
그러게요.
농사는 태양과 바람과 땅이 도와줘야 잘 될텐데요.
거기에 사람의 노력 절반정도고요.
요즘 비가 안와서 걱정이에요.
오늘 수박에 물주고 왔는데 도랑에 물이 거의 없어서 이것도 걱정이에요.

비가 안와서 집앞 상추밭에도 물주고요.

시원하게 비가 내려야 할텐데요.
수확할때면 보람 느끼겠죠.
그래서 다음달에 서울로 이주하려고요. ^^;;; <<== 사실 여기서는 직업이 마땅치 않아서요.
우연찮게 상황이 ㅋ

그리고 자전거 타는거 좋아하는데 여기보다는 서울이 더 좋아요.
아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서울에 있고 허니...
자전거 타는 법도 재대로 익혀서 타보고 싶은데 속도에 대한 충동이 방해하더군요!
후딱 오세요 서울!
할거 없으면 농사나 짓지..
저도 그런말 한적있었습니다..
수확에 열매만 생각했었던 말 이죠..
정말 힘들고 힘든 일입니다..
전체 195,318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진행중 포인트경매

  1. 참여2 회 시작24.04.25 20:23 종료24.05.02 20:23
  2. 참여91 회 시작24.04.19 15:40 종료24.04.26 15:40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4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