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누보드 없었으면 지금 뭐해 먹고 살았을까요? 정보
그누보드 없었으면 지금 뭐해 먹고 살았을까요?본문
아마 SI나 APP 쪽으로 가거나 농사 짓고 있었을 거 같습니다.
그누보드를 알 게 된 건 13년 정도 된 거 같은데 그누보드로 홈페이지를 제작한 건 2009년부터입니다.
그 전까지는 왜 그누보드나 제로보드를 안 썼냐 하면(제로보드는 1999년부터 이미 알고 있었지만) 내 프로그램에는 다른 사람의 소스코드가 한 줄도 들어가면 안 된다, 나의 순수 창작물이여야만 진정한 내 것이라 할 수 있다는 멍청한 생각을 하고 있었죠.
생각해보면 저는 고딩 때부터 클리퍼 라이브러리를 구입해서 코딩을 했는데 말이죠.
그 후에도 OCX, DLL 수 없이 이용했고 openGL, winAPI를 이용한 코딩은 나의 우월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데 손색이 없었습니다.
그누보드를 이용해서 작업을 하고 나서는 더 많은 영역의 프로젝트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훌륭한 이식성과 확장성은 나의 코딩 열정을 충족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지금도 가톡릭 관련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듣보잡 CMS로 제작 된 사이트가 최신 사양의 서버 환경에서 작동이 안 돼 그누보드로 이전하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물론 지음빌더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누보드 없었으면 나는 지금... XE 쓰고 있을까? ㅋㅋㅋㅋㅋ 그게 아니라 진작에 은퇴 하고 다른 일 하고 있을 거 같네요.
가장 가능성 높은 건 아마 학원 강사? ㅎㅎ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 봐도.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퍼블리셔... 이들 중 퍼블리셔가 돈 제일 많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알아야 하는 것도 제일 많고
무엇보다.... 가장 귀찮은 일을 해결해 주고 있으니 돈 제일 많이 받아야 합니다. ㅎㅎ
0
댓글 13개
제가 생각하기에는 프로그램머가 돈 제일 많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유가 서버부터 퍼블리싱, 디자인(칼라 느낌), 표현 부분에 부하( 서버/클라이언트 )까지 다 알아야
어느 정도의 양질의 코딩이 가능하니까요
거기다, 부하 걸리면 원도우 프로그램 알아야 하고, 요즘엔 앱까지 연동해야 하니..
그래도 저는 (오늘까지만) 퍼블리셔가 돈 제일 많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지금 토요일인데 그 일을 하고 있거든요. ㅡ,.ㅡ
내가 프로그래머지 퍼블리셔냐? 그러면서 벌써 엿새째... ㅠㅠ
그러고보니 프로그래머가 참 대단하네요.
화면 구경을 하고 싶습니다.....ㅋ
저는 모바일 모드쪽에 퍼블리싱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창작은 NO! 표절은 OK! (저의 뻔뻔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