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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지덕(木鷄之德)… 최고의 싸움닭은 뽐내지 않는다 정보

목계지덕(木鷄之德)… 최고의 싸움닭은 뽐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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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ongabiz.com/PersonalCapacity/Leadership/article_content.php?atno=1306005901&chap_no=1 

 

 

위대한 리더는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지 않다. 눈초리는 부드럽고, 외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을 완전히 통제할 줄 알고, 상대방에게 매서운 눈초리나 빛나는 광채를 보여 주지 않더라도 무언가 근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 주는 사람이다.
 
동양에서는 이런 사람을 목계지덕(木鷄之德)을 지녔다고 말한다. 목계는 나무로 만든 닭이란 뜻으로, 나무로 만든 닭처럼 완전히 자신의 감정을 제어할 줄 아는 능력을 말한다. 장자 ‘달생(達生)’편에 나오는 이야기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느 왕이 투계(싸움닭)를 좋아해 기성자(紀子)라는 사람에게 최고의 싸움닭을 구해 최고의 투계로 만들도록 훈련을 맡겼다. 맡긴지 열흘이 지나고 나서 왕이 물었다. “닭이 싸우기에 충분한가?” 사육사는 단호히 대답했다. “아닙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닭이 강하긴 하나 교만하여 아직 자신이 최고인 줄 알고 있습니다. 그 교만을 떨치지 않는 한 최고가 될 수 없습니다.” 헛된 교만과 기운을 믿고 뽐내는 자세를 버리지 못하였다는 대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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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과 조급함과 공격적인 눈초리를 완전히 평정한 사람, 세속과 하나가 되기도 하지만 움직이지 않기가 태산과 같으며 부드러운 감성까지 지니고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은 진정 위대한 리더라 할 수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버럭버럭 화를 내는 사람, 부와 지위에 발목이 잡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어깨를 세우는 사람, 누구를 만나든 그 자리에서 경쟁하여 위아래가 결정되어야 속이 풀리는 사람이라면 목계 이야기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출처/ 동아비즈니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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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아직은 1단계같습니다. 교만함은 버린것 같은데.. 조급함도 버려야 되고.. 눈초리도 버려야 되고.. 늦었지만, 2015년에 명심해야 될 사자성어로 생각하면서 살아 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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