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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 했던 2014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시절이 하 수상하니 인터넷 커뮤니티 관리를 주업으로 하는 저는 상당히 피곤한 한해이기도 했습니다.

자유게시판의 글을 일일이 읽어 게시물 규제정책에서 크게 벗어나는 글을 확인하고 삭제등의 처리를 해야 했기 때문이지요.

 

뜬금없이 게시물 규제정책에 대해 강화하겠다고 한 이유는 

사이트의 주제와는 맞지 않게 정치나 지역과 관계된 게시물이 자주 올라오는 바람에 

자칭 보수라고 일컫는 커뮤니티 회원들이 남겨놓은 게시물에 대한 대처가 어렵습니다.

누구의 글은 봐주고, 누구의 글은 삭제가 된다면 어느 누가봐도 합리적인 운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2015년 부터는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흔히 볼수 있는 

기사글(인종이나 성(性), 국적, 종교적, 정치적 분쟁 등 사회문화적 편견에 기반을 둔 내용의 글 등)은  

게시물 규제정책에 위반되는 경우 삭제 요청을 드리거나 관리자 권한으로 직접 처리하고자 하오니

이점 양해하시어 그런 종류의 게시물은 작성을 자제하여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며칠남지 않은 2014년 마무리 잘하시고 2015년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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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자칭 보수라는 분들이 은근하게 뒤에서 헛발질을 많이 하나 보군요. 저는 자게 이용을 2014년 12월 31일 까지만 할 것(이 게시물 정책과는 무관하게 오래전 부터 생각했던 일임)이니 타칭 강성 진보(진보라고 생각한 적이 단 한번도 없음)하나가 사라져 게시판이 더욱 유익해 지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럴만 했고 또 이러한 게시물 정책이 당연시 나오겠다는 생각에서 쓴 글이니 이 글로 인해 별다른 스트레스 받지 말기 바랍니다.

그간 수고하셨고 (주)에스아이알소프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자게 인사글을 이것으로 대신합니다.
해피 뉴 이어~!
절대 뜬금없는 정책 아닙니다.
그나저나 일이 더 많아지시겠습니다. 2014년 한해도 고생많으셨습니다.
그간고민이 많으셨겠네요.
개발자 커뮤니티가 되길 희망합니다. 물론 저는 업이 다르니 더욱 눈팅만 하겠네요.ㅎ
고생 많으십니다. 이래 저래 입장 곤란한 경우가 많을테지요..
하지만 중립이니 비정치적 비종교적이란 이유로 모도에게 경색된 영혼이 빠진 게시판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건 물론 관리자가 아닌 우리들 이용자들의 몫이겠지요.
개인적 소회나 의견... 나눔들까지도 모조리 삭제되는 경우는 당연 없을 것이라 믿습니다.
나의 의견이란 나의 정치적 행동이기도 하겠지요.
여튼 모두 화이팅입니다.. 하하.
정치에 관해서 개인적인 느낌과 생각이 어떻다고 쓰면 문제 아니라고 토로하는 분들 부지기수입니다.
그 글 자체가 정치적인 글이라는 걸 이해못하는 것인지, 애써 스스로 부인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를테면, 경기불황에 먹고 살기 힘들다는 글이랑 무슨 당에서 이런 정책 펼쳐서 어쩌구 하는 글을 동류로 간주하는 경우겠죠.
가치관의 상이함에서 나온 필연적인 현상일 뿐인데, 그에 대한 논쟁은 결국 상호간 괜한 분란만 일으킬 뿐 누구도 위로받지 못합니다.
누구도 위로받지 못합니다.  <-- 이말에 동감 합니다.
자신의 관념을 누구에게 맞추어 맞다고 할피요 없고 강요 할필요 없다고 봅니다.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것은 중요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주장을 표출 하늕것은 누군가에게 강요며 분쟁의 요인이 됩니다.
커뮤니티를 위해 환영 합니다.
관리자님에 고민이 느껴 집니다..
저도 가끔 올렸습니다..^^
저는 술에 물탄 듯..^^ 회색분자..
중도라 생각합니다..
음..자칭보수 회원님은 누구신지요..
댓글 달겠죠..^^
그리고 제글은 생각없이 적는글이 많습니다..
뭘 적었는지 모를때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위배되면 관리자님이 임의로 삭제시켜 주세요..
전혀 기분 나쁘게 생각치 안을겁니다..^^
게시물 규제정책을 강화 하시겠다는 말씀에 동의 합니다.
작심 삼일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정책을 강화하려는 이유가
"자칭 보수라고 일컫는 커뮤니티 회원들이 남겨놓은 게시물" 때문이라고 하는데에는 동의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이 다 정치적이지 않나요?
어떤 글을 받아들이는건 읽는 사람의 몫도 있을테고,
sir회원님들은 스스로 자정능력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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