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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참 이상한 나라입니다.

위험을 예방하고, 고치려는 사람 보다는 그것을 못하게 가로막는 사람이 높은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적당히 적당히' 처리해서 성과를 올리는 사람이 승진이 잘 된다

- 조직 내에 파벌이 있다

- 같은 편이 아니면, '옳다 아니다'를 떠나 반대하거나 심지어 악의적으로 방해하기도 한다

- 예를 들면, 사고예방을 위한 인력지원이나 장비지원절차를 복잡하게 하여 '위험대비조치'를 포기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 무엇 보다 기득권자에게는 [인사권한]이 있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해고하거나, 한직으로 전출시켜 버린다


이런 조직문화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한 일 아니겠습니까?

'사고를 예방하는 업무'라는 것은 [일반적인 업무성과지표]로는 가늠하기가 힘든 일입니다.

신중하게 접근하지 않고는 그 성과를 측정하기 어렵고 또, 어쩌다 인정이 되더라도 매출성과, 생산성과, 영업성과, 개발성과 등 눈에 보이는 지표들의 후순위로 밀리는 것이 일반적이니까요.


아래는 올해 발생된 사건사고들입니다.

2015년에는 달라질 것이 있을까요?

세월호참사를 계기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공론화 된 것이 불과 얼마 전입니다.

이 싯점에 '민생을 돌보자' '국민경제를 살리자' 하는 목소리가 기득권을 대변하는 신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 말입니다.

[사회안전망​]이라는 게 도깨비방망이 뚝딱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토론하고 검토하며 사회 밑바닥에 깔린 '안전불감증'을 들어 내고서야 길이 보이는 것인데요.

"여러 날 반성했으니 이제 덮어두자" 하는 언론의 행태가 곱지 않습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이 신문사들은 국민의 안전 보다는 이슈를 만들고 기득권을 보호하는 것이 그 목적인냥 여겨지기도 합니다.

일제시대에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며 당시의 기득권에 영합하는 민첩함이 시대가 바뀌었다고 달라질까요?


부디, 2015년에는 인명사고 안생기기를 바라는 마음 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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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올 해 일어난 사건사고


1월 카드 3사 정보유출...여수 앞바다 기름 유출..

2월 경주 리조트 체육관 붕괴 - 10명 사망, 빙그레 공장 폭발 3명 사망.

3월 송파구 시내버스 급발진 사고 3명 사망.

4월 세월호 295명 사망, 윤일병 폭행사망,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2명 사망,

5월 전남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 화재 사망 21명,

6월 임병장 총기 난사 5명 사망.

7월 광주 헬기 추락사고 5명 사망.

8월 청도 오토캠핑장 사고 7명 사망, 거제 어선 침몰 6명 사망, 창원버스침몰 4명 사망

9월 레이디스 코드사고 2명 사망. 특전사 포로체험 2명 사망

10월 판교 환풍기 붕괴사고 15명 사망, 고 신해철.

11월 고 김자옥, 담양팬션화재 4명 사망, 일가족 5명 사망.

12월 사조산업 오룡호 침몰 3명 사망, 50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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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시간 40분 동안의 침몰광경)

 

2014년 4월 15일 오후6시 30분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출항

2014년 4월 16일 오전 11시 20분 선수를 제외하고 완전침몰

 

2014년 4월 15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청해진해운 소속)가 4월 16일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 참사다.

 

이 사고로 탑승객 476명 가운데 172명만이 구조됐고, 300여 명이 넘는 사망ㆍ실종자가 발생했다.

특히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이 탑승, 어린 학생들의 희생이 많아 전 국민에게 충격을 안겼다.

 

세월호는 4월 16일 오전 급격한 변침(變針, 선박 진행 방향을 변경) 등으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인해 좌현부터 침몰이 시작됐으나
- 엉뚱한 교신으로 인한 골든타임 지연
- 선장과 선원들의 무책임
- 해경과 정부의 상황 파악 미숙 및 뒷북 대처 등 총체적 부실을 일으키며 최악의 인재(人災)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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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봐도 국민들이 호구짓을 하고 살기도 하거니와 지도층들 정신이 썩어져 있다는 생각뿐이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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