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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라 개구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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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절에는 '가난'했었습니다.
가난했지만 따스한 정이 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6~70년 즈음에는 북쪽이 남쪽보다 넉넉한 형편이었다고 하더군요.
격세지감입니다.

오래전에 안사람이 운영하던 학원의 아이들과 북한 어린이 돕기 모금을 위한 거리공연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몇차례의 모금 활동으로 '남북어린이어깨동무'로 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었지요.
후일 들으니... 장모님은 우리의 활동이 불편하셨다더군요.
전쟁중에 오빠가 북쪽의 군인들에게 희생당한 아픈 기억이 있으셔서 그러셨다고 하더군요.

멸치잡이로 유명한 제 고향 바닷가는 지금도 가보기가 두렵습니다.
북쪽에 동조할 우려가 있다는 혐의의 사람들을 산채로 수장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동족상잔'의 이 아픔을 언제쯤 말끔히 씻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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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울어라 개구리야..
슬프면서도..뭔가 와 닫는 노래 가사들..
저도 어르신 말씀이라곤 지독하게 안 듣던 청개구리 시절이 있었군요...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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