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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처럼 당시에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

줄기세포 관련 테마주에 막차 탓다가 거의 쪽박찬 기억도 나는군요..^^

 

아무리 영화지만 황우석 박사를 아무런 성과와 결과물도 없었던 파렴치한

사기꾼으로만 몰고 가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진실이 먼저냐? 국익이 먼저냐?진실이 국익이다 콜~하는 대사에..

본격적으로 관객은 영화로 빠져 듭니다..

 

진실을 밝히면서 억압받는 방송팀.. 부패한 권력과 위선으로 표현되는 황박사..

에이스라 불리는 여기자가 조작에 증거로 보여준 1~11번 논문 배아세포 사진을 보고

선배피디가 세계를 상대로 사기친 사람을 그런 사진 정도로 될거 같아..?

하지만 나중에 결정적인 증거로 여론이 돌아서게 됩니다

(여기자가 인터넷에 올린거로 설정했지만 기억 하기로는 젊은 의학도거나 연구그룹) 

진실을 알리고 황우석은 악에 축으로 파멸하면서 권선징악적 영화로 엔딩을 향해 갑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내용은 거의가 팩트입니다..

그런데 황우석을 희대에 사기꾼으로만 몰기위해 중요한 여러 팩트는 생략 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더군요..

왜 황우석박사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되었는지 줄기세포에 최고 권위자였던 새튼박사와에 관계..

특허문제.. 반대에섰던 국내기업 학자..등등...

당시에 종교계,세계적인 연구가치 미래생명공학..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모르겟지만 미니시리즈 드라마로해도 모자랄 내용을 일부분에

팩트로만 짜집기한 영화는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영화에서 황우석팀에서 인간 난자에 동물세포를 접합하려했다는 내용은 처음 들어 봅니다..

철저하게 황우석을 악인으로 만들어야 흥행에 도움이 되지 안을까하는 유추를.. 

저는 황우석 옹호론자는 절대로 아닙니다..^^

개인적인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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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저는 이미 봤기 때문에 스포일러라는 얘기를 하는건데요.
근데 중요한 대사는 언급을 안하셨네요.
.. 국익과 진실 그중에 무엇이 더 중요하냐...는 대사!!!

어쩌면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대사일텐데요.
저는 매우 어릴 때부터 이과입니다.
이공계에서 평생입니다.
27년 정도 프로그래밍 분야에 있었습니다.
3년 기계도 했으니 물리와 기계공학도 조금 했습니다.
원동기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산업화의 근간이니 기본으로 배우기는 합니다.
시간이야 의미 없을지 모르지만 지금 sir 자게에 있는 대부분 회원들이 저보다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이분야 최고의 전문가 일 것입니다.
이 사람들이 만약 도덕적으로 타락했다면 우리나라는 지금보다 훨씬 끔찍한 나라가 됐을 것입니다.

저는 생명공학 쪽으로 문외한이라 잘 모릅니다.
다만 14년 전에는 저의 인생 최고 롤모델, 존경하는 사람 1순위는 황우석이였습니다.
그의 생가를 복원한다기에 뉴스 스크렙하고 공사 하기 전에 원상태 그대로를 보기 위해 주소까지 알아 놨었습니다.
그리고 가짜 논문 사태가 터졌습니다.
그의 학식은 대단 할 수 있습니다.

논문조작 사실 흔한 것입니다.
그건 개인사 일 수 있습니다.
저는 그 것 보다 더 끔찍하게 생각한 건 생명윤리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도덕, 윤리가 배제 된 과학은 재앙이라고 배웠습니다.
it에 종사 하면 지금도 수 많은 유혹들이 있습니다.
가난 할 수록 그 유혹은 집요하고 강력 합니다.
그래서 저도 자주 흔들립니다.
아마 그 유혹들을 뿌리치지 못 했다면 저도 어쩌면 지금 전과자가 됐을지도 모릅니다.

황우석은 자신의 제자, 나이 어린 미혼 여성 연구원들에게 스스로 본인의 난자를 채취하고 자기 손으로 그 난자를 실험하도록 했습니다.
그 연구원은 아마 평생 그 트라우마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것입니다.
난자 매매도 그에겐 달걀 사는 것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본인의 성공을 위해 이렇게 윤리적으로 파괴 된 사람이 이 나라와 세계의 생명을 책임지는 막강한 권력가가 된다면 그것이 재앙 일 것입니다.

모든 과학자, it를 전공하는 우리 또한 윤리를 최우선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그게 저의 철학이라 황우석에게 너무 큰 배신감을 얻었고 그를 지지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는 게 이 시대의 아픔인 거 같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사기꾼일지라도 그가 갖은 실력만큼은 인정해야 하는 거 아니냐 합니다.
하지만 그의 실력이 객관적으로 증명 된 것이 없습니다.
복재양 둘리에 한국 사람들은 열광하지만 그런 복재는 이미 30년 전에도 있었습니다.
선진국에선 생명윤리 문제로 그 연구를 하지 않은 것 뿐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관련법이 없고 국민들 의식 수준이 윤리를 따지기엔 미흡하기 때문에 묵과한 것이죠.
한국에서 신처럼 떠받드는 새튼같은 교수는 지금도 자기 연구와 성공을 위해 관련법이 미비한 개발도상국을 찾아 다니고 있겠지요.

여기는 대부분 남성이라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황우석은 우리나라 법의 헛점을 악용해 너무나 많은 반 인륜적 행위를 했습니다.
논문조작?
문대성도 했습니다.

저의 바람은 적어도, 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전문가들이라면 국익 따위 말장난 보다 진정한 생명 윤리와 인간 사회 도덕에 대한 성찰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이 댓글을 읽는 분들 상당 수가 마음만 먹으면 해킹 가능 합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죠.
그건 도덕적이지 않으니까요.
과학연구에서 어떤 성과의 유효성을 따지는 유일한 기준은 3자에 의한 연구결과 재현이 가능한가 가능하지 않은가 입니다.

황박사의 체세포 이식 방식이 사기라면 타인에 의해 재현될 수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슈크라트 미탈리포프 교수는 황우석 박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체세포 핵이식에 성공했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3/27/2014032700251.html?Dep0=twitter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사기라고 주장하는 황박사의 결과물을 미국특허청에서는 인정했습니다.

http://earthly.tistory.com/1814

연구원에 의한 논문조작이 있었으니, 그 연구내용 자체가 사기다. - 대한민국 국민의 99.99% 이렇게 믿고 있지만, 99.99% 그렇게 믿는다고 해서 그것이 과연 사실일까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믿고 싶은 내용만을 믿고 살면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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