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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6권의 책을 19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주문했습니다.

책 한권이 때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고 합니다.

이런 귀중한 책을 너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일면서도

한편으로는 책장에 쌓이게 될 양서들에 가슴이 설레기도 합니다.

 

어린 날에는 책을 살 돈도 주변머리도 없어 공립도서관에서 빌려다 읽곤 했는데,

내가 간직할 책, 읽고 나서 마음에 들면 누군가에게 추천도 하고 그대로 선물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생긴다는게

참으로 반갑고 기꺼운 마음이 듭니다.

 

차가운 알콜이 뜨거운 혈관을 타고 흐르니 안 그래도 감수성 예민한 마음에 불이 지펴지는 것 같네요.

좀 쉬다 자러가야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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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카멜레온 이시군요.. 26번이나 인생이 바뀌실거니 ㅎㅎㅎ

http://www.g9.co.kr/Display/VIP/Index/599691254
도서정가제..

또 한번 국가는 국민들이 호구가 되기를 원한다 ㄷㄷㄷ

이제는 책도 보지 말라는듯 ..
잘 모르겠어요.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일단은 눈 앞의 마시멜로가 달콤하길래 집어들기는 했습니다만 참았어야 했던 것은 아닐까란 생각도 들고... 조금 더 집어먹을까? 하는 욕심도 드네요. ㅎㅎ
작년에 교보문고가 처음으로 적자 났다고 하고, 대부부의 출판사들 실적이 적자인데, 그러한 상황에서 도서정가제가 누구를 위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정부에서 경기를 살리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조이고 있는 상황에서 도서정가제가 과연 잘하는 건지 의문이 갑니다.
어린적에 책 300여권을 두고 봤는데 크다보니 짐만되서 도서관에 전부 기증했습니다 ㅎㅎㅎ
집에있는 책안보고 도서관으루다녔거든요 ㅋㅋ
요즘 작은 도서관이 윗사람들 실적? 올리기인지 많이들 지어서 아이 있는 집들도 이제는 전집으로 사지 않고그냥 도서관에 가서 보고 싶은 책만 빌리는 시대 흐름인거 같아요..

기증 참 좋은 일을 하셨네요...
헉...;;; 19만원...
모니터 1대 값이네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책상이 좁아 듀얼 모니터 구성을 못하고 있는지라...

지운아빠님이 부럽네요.
당장에 급급해서 그런 여유를 가져본 것이 언제인지...
원래 이승환 연말 콘서트 갈 돈이었는데 좋은 자리가 매진이 되어서 다음으로 미루고 책을 샀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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