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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P 프로그래머 중에서 연봉 1억 있을까요?

있다면 부럽습니다. ㅜㅜ

 

어제 교수님과 나눴던 대화가 계속 심장을 후벼 파네요. 휴...

 

 

옛날옛날에

고딩 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는 졸업하고 집 주변 공단에 취직했습니다.

이 친구 아버지는 시골 마을 귀퉁이에서 작은 복덕방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공단이 커지면서 땅 거래가 많아졌습니다.

몇 대에 걸처 그 동네 토박이였던 이 친구의 아버지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친구는 회사를 그만두고 아버지의 뒤를 이었습니다.

부동산중개해서 수수료 몇 푼이나 받겠냐 하더니 , 땅 거래만 합니다.

밴드에 올라오는 사진 보면 마눌이랑 요트타고 다니네요.

친구들 사이에선 이미 부동산 재벌로 통합니다.

 

프로그래머라는 게 돈을 못 벌면 보람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나는 지금 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푸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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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지금에서야 투기 하려면 좀 힘들죠... 그나마도 정보력 외에 로비 능력도 있어야하고요.
관공 및 프로바이더들에게 적기에 적정의 돈도 찔러넣을 줄 알아야하고.. 힘들껄요.
집값 하락 등으로 땅이 살짝 다시 뜨긴 했어도.. 이젠 거의 맥시멈이고 어려울꺼에요...
그리고 기존 기성권에서 뛰어난 로비력과 정보력으로 게임 자체가 안되지 싶네요.
그 친구가 중개업으로 돈을 남기는데 땅부자로 통한다는 말은 좀 이상하긴 하지만... 능력과 수완이 굉장히 좋은 분이시네요.
그 정도면 주위에 중개업 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은 지역일텐데... 요트를 탈 정도로 벌이가 괜찮다니... 친하게 지내야 할 분입니다.
근데 요트를 산건지 그냥 요트를 타는 건지... 이건 구분이 좀 되어야 할 듯 합니다. 요트 타는거야 30~40만원이면 멋지게 탈 수 있더라구요.
맞아요
요트를 제가 쫌  알아봤는데,
국내에는 요트 사서 직접 돌리는 사람  재벌 중에도 없을 겁니다.

그리고 그 밴드 탈퇴하세요 ^^
우왕~ ㅋ 고교 동창 밴드어요.
아머 그냥 요트보다 글래머 마눌이 더 질투 났는지도 모르겠네요. ^^;
전에 아는 형님이 한국야호~~~ 다녔는데, 지금은 철수했죠.. 그래서 부모님이 시골에서 부동산을 하시는데 시골이라서 주로 땅거래를 합니다. 일이 자주있는건 아닌데 가끔 한건하면 수수료가 몇천이라서 역시 우리나라에서 돈버는건 몇가지 업종인거 같습니다.
물론 그 업종중에서도 일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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