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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정말 일이 손에 잡히지 않네요..ㅜㅜ 정보

어제 오늘 정말 일이 손에 잡히지 않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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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번 세월호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애통하고 분통터져 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ㅠㅠ

그리고 오늘 제가 처음으로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는 것이 부끄러워 졌습니다..

물론 군과 정부의 입장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갑니다..

저 또한 잠수를 조금은 해본 경험이 있기에 저 상황이 어느정도로 위험한 상황인지는 압니다..

현재 기상 상태가 끊임없이 뉴스에서 보여준 그 상황이 맞다면 저 상태에서 들어간다는 것은 '나는 죽으로 가겠소' 하는 것과 사실상 다를바 없는것은 맞습니다.

구명줄을 설치했다는 가정하에 저 상태에서 들어가 자칫 구명줄 놓치면 순식간에 조류에 떠밀려 어딘가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상 구명줄 잡고 움직이기도 힘들겁니다..

하지만 TV뉴스를 통해 접하는 소식과 인터넷을 통해 (이곳 회원님들이 공유해 주신 링크를 통해 보는 소식 등등)들이 너무나 상반된 내용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반된다기 보다는 감추어진 진실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겠지요..

분명 구조할 수 있는 기회가 몇차례 있었습니다.. 구조할 수 있는 기회가 몇차례 왔음에도 불구하고 시행하지 못한점.. 또한 이 구조 활동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면서도 죽음을 담보하고 들어가겠다는 것을 그저 위에서 허락을 안해준다는 이유로 민간다이버들을 막은점.. 등등

무엇이 두려웠을까요?? 민간다이버들도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아니면 해경도 하지 못하는 일을 민간인들이 한다고 해서 쪽팔렸을까요??

셀 수 없이 많은 일들이 외곡되고 있었다는 것에 너무나 답답하고 화가납니다..

또한 이상황에서 정치인들이 한다는 짓거리들도 너무나 이해가 안갑니다.. 그들의 면상에 욕이라도 해주면 좋겠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쪽팔립니다.. 자국민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대한민국에 세금을 낸다는 것 조차 이제는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흥분해서 다소 눈살을 찌뿌리는 글을 남겼다면 죄송합니다..  욕먹을 각오 하겠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부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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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구조활동이 힘든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물 속에 있는 사람들은 단 1분 1초가 시급한 상황일텐데
최소한의 노력조차도 하지 않으면서 연일 거짓말과 언론플레이만 해대니 더 열이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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